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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니아+포스터.jpg

<일구니아>

2018.10.06-2018.10.28

12:00 - 18:00

이은정 장명주 손민정 윤신혜

[假想] 가ː상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 여부가 분명하지 않은 것을 사실이라고 가정하여 생각함.

누군가의 언급은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생겨나게끔 한다. 그것이 가상일지, 현실일지,
당신은 구분할 수 있는가?

우리는 살아가며 끝없이 가지를 뻗는다.

그 가지에 맺힌 열매들 모두, 하나의 세계로써 존재한다.
그것이 특별하거나, 견고하지 않은
망상의, 가상의 것이라도 말이다.
허구의 가상 세계는 현실과 분리되어 있지 않다.
가상은 어쩌면 그럴 수도 있고
혹은 어쩌면 그럴 수도 없다.
가상은 1%의 가능성을 가진 존재다.
세상에서 가장 불명확한 존재,
그래서 우리는 가장 희망적이라고 한다.
어쩌면 ‘가상의 세계’란,
현실보다 더 마음을 두드리는 세계 일지도 모른다.
⠀⠀⠀⠀⠀⠀⠀
지금 여기, 우리는 잠시 현실에서 동떨어지거나,
혹은 현실에 기반하여 새로운 가지의 열매를 맺으려 한다.
당신이 이 열매를 한입 베어 물 때__
이 전시는, 그 순간의 반짝임을 펼쳐 놓은 우주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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